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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16일 '햇살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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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림조합중앙회가 어려운 산주와 임업인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전국 134개 회원조합에서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햇살론은 향후 5년간 서민들에게 10조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산림조합을 비롯한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6개 서민금융기관이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는 보증부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 등이다. 다만 연체와 부도 등 건전한 신용질서를 저해하거나, 개인회생·파산 절차 중이거나 채무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는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금리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신규 취급분의 가중평균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방식으로 8월 현재 10.51% 이내에서 산림조합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고객은 3·6·12개월 단위로 금리 변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자금용도에 따라 사업 운영자금(최고 2000만원), 창업자금(최고 5000만원), 생계자금(최고 1000만원)으로 구분된다. 창업자금과 사업운영자금의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상환이고, 생계자금은 3년 또는 5년 매월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햇살론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서민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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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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