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한양돈협회는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돈햄 소비촉진 뿐 아니라 돼지고기 소비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다각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가공협회 및 12개 업체가 참여한 추석맞이 한돈햄 선물세트를 선보여 한돈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 증진을 위한 '주는 정 받는 기쁨 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해 프리미엄급 명절용 선물세트로 인식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양돈협회는 8월 중순부터 이 같은 내용의 TV광고를 선보인다. 또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10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해 한돈햄 선물세트를 전시함은 물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기간에는 대량 구매를 위해 이곳을 찾는 바이어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밖에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총 2966명에게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중형차를, 그 외에도 해외여행권, 3DTV 등이 제공된다. 즉석 확인을 통해 26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한돈햄 선물 세트를 제공한다.
한편, 현재 삼겹살 위주의 생육소비가 전체 돈육 시장의 85%에 이르는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서의 2차 육가공제품의 시장점유율은 14.7%에 불과하다. 양돈협회는 이러한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향후 5년간, 매년 2%씩 향상시켜 전체 소비량의 25%까지 끌어올리고 FTA이후 국내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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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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