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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2010 미스코리아 진(眞) 정소라가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9일 SBS '강심장' 측에 따르면 정소라는 지난 5일 녹화에 참여해 미스코리아로서의 아름다움과 재치를 뽐냈다.
정소라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에 모두 능통한 재원으로 아버지가 중국 상하이 한국 상회 정한영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엄친딸' 미스코리아로 주목을 끌었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정소라의 집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아버지와 최근 화제가 된 중국의 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정소라는 장시간의 녹화 내내 흐트러짐 없는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며, 티 없는 미소를 보여줘 제작진과 출연진들로부터 "역시 미스코리아 진답다"는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오는 31일 오후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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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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