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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동혁이형, "택시가 정수기? 왜 렌탈해주냐" 도급택시에 쓴소리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동혁이형이 전과자들이 수두룩한 위험한 ‘도급택시’에 대해 속 시원한 독설을 날렸다.


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정식으로 택시 영업 허가를 받은 회사가 정식 기사를 채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브로커들에게 택시를 빌려주고 다달이 돈을 받는 형식을 말하는 ‘도급택시’에 대한 동혁이형의 쓴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왜 회사가 마음대로 택시를 렌탈 해주냐”며 “택시가 무슨 정수기냐”고 샤우팅을 날렷다. 이어 동혁이형은 “법인 택시처럼 신원조회를 거쳐 기사를 채용한 것이 아니라 택시기사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채용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동혁이형은 “성, 강도범죄 전과자 심지어는 무면허자 까지 채용했다”며 “현행운수사업법상 강도, 성 범죄 등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게는 2년 동안 택시기사로 채용할 수 없다고 명시해놨는데 이런 도급택시가 많으면 그런 법이 있어도 무슨 소용이냐”며 한탄을 했다.

이어 그는 “이런 자격 없는 사람들이 운전을 하니 대다수의 선량한 기사들이 오해를 받는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고생하시는 기사님들을 위해 법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탈 수 있게 만들자”고 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이 같은 독설에 방청객들은 환호로 답하며 동혁이 형을 지지했다.


(KBS 방송화면 캡처)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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