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일본 지표 국채인 10년만기물 금리가 0.8%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RBS와 오카산 자산운용은 일본 10년만기 국채금리가 글로벌 경기회복세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선호 심리로 0.8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후쿠나가 아키토 RBS 도코 수석스트레지스트는 “거시경제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채권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향후 몇 개월 안에 10년만기 국채금리가 0.8%까지 떨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야마다 사토시 오카산 자산운용 채권딜러도 “Fed가 정책금리를 현수준에서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일본 국채금리가 하락할수 있다”며 “미국에서 일본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10시41분 현재 도쿄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1bp 상승한 1.045%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4일 0.995%까지 하락하며 2003년 8월14일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1% 아래로 하락했었다. 미국 경제회복 부진에 따라 달러엔화가 8개월만에 강세를 보인데다 제이미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미 연준(Fed)의장이 추가부양책이 필요할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달러엔은 85.86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85.82엔으로 마감했었다. 지난 4일에는 85.33엔을 기록한 바 있다.
블룸버그가 8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국 7월 실업자수가 6만5000명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달에는 12만5000명이 감소했었다. 미 노동부는 오늘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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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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