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IBK투자증권은 6일 락앤락에 대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30%, 40% 수준의 성장이 기대돼 동종 업종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 게 타당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락앤락이 2분기 매출액 62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43% 증가했다"며 "내수에서 419억원, 수출에서 202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생활용품과 아웃도어 부문 매출액이 각각 51%, 157% 증가하며 국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락앤락은 올해부터 플라스틱 용기에서 벗어나 생활주방용품과 아웃도어 및 유리제품 확대에 집중해왔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108% 증가한 74억원을 기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예상과 달리 영업외손익은 지난해 보다 29% 감소한 81억원에 그쳤다"며 "중국 판매법인들이 기존 영업라인을 홈쇼핑으로 확대, B2B 부문 매출 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중국의 명절용 기업선물 수요 증가로 영업외손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올 개별 매출액 추정치를 1746억원에서 244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와 내년에 30~40%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 시장과 동종 업종 보다 프리미엄을 적용받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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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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