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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고용지표 부진'에 약세..다우 0.3%↓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보다 1만9000건 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전 발표된 고용지표 등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시간으로 오전0시5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전장 대비 0.32% 하락한 1만645.35로 거래 중이다. 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0.39% 내린 1122.85로,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5% 빠진 2290.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9000건 늘어나 47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45만5000건을 웃도는 것이다.


경기회복이 둔화되고 기업들이 신규고용을 꺼리게 되면서 소비마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지표 역시 전주 45만3250건에서 45만8000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BOE)과 유럽 중앙은행(ECB)은 이날 기준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BOE는 2000억 파운드(3180억 달러)의 채권 매입 규모를 유지하고 기준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인 0.5%를 유지했다. ECB 역시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1%로 동결했다.


유니레버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5% 급락을 보였다. 바클레이스 역시 투자은행 부분의 실적부진으로 4.7% 하락을 보이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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