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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일선인 1166원을 하향 테스트할 전망이다.


외환시장에서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레벨인 만큼 경계감도 높다. 이날 환율이 NDF환율을 반영해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기업들도 환율 반등시마다 네고물량을 내놓을 전망이다.

외환당국의 매수개입 가능성도 하단을 떠받치고 있어 환율 하락폭이 제한될 수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증시 호조,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1150원대 진입 가능성도 일단 열어뒀다.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6.0/1167.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할 때 전일 현물환종가(1168.3원) 대비 3.65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마감 무렵 달러·엔은 86.28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3160달러를 나타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움직임을 보이며 방향을 탐색할 듯하다. 환율 하락 추세는 여전하나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1150원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금융규제 당국의 자국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실행 소식이 중국 및 아시아증시에 미치는 영향 또한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환율은 1160원대에서 움직이며 방향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2.0원.


신한은행 전일 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미 증시가 반등했도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금일 탄력적인 상승세가 예상되어 외환시장도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특히, 역외선물환 원달러 환율도 1160원대 중반까지 하락하여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수출기업들도 추가 하락시 보다 적극적인 달러매도에 나설 전망으로 이날 환율은 1160원대 하향 돌파 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정책당국이 1160원대 초반에서는 강한 방어에 나설 전망이며 이에 따라 1150원대 안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8.0원~1171.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미국 민간부문 고용지표 및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역외 NDF환율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각종 지표 호조로 미국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경감돼 글로벌 달러 강세를 견인했으나 위험 자산 선호가 증가해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일 이어지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1160원대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0.0원.


대구은행 원달러의 추세적 하락에는 큰 변화없이 완만하게 아래쪽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펀더멘탈이나 심리적 요인 모두 아래쪽으로 보고 있고 여전히 당국의지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주말 미 고용지표가 관건이나 원화강세의 흐름자체는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보고 1150선까지는 트라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8원 ~ 117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원화뿐 아니라 싱가포르달러, 말레이시아 링깃,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등 이머징 아시아 통화들도 동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U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발표되고 난 26일 이후의 이머징 아시아 통화들의 절상률을 비교했을 때 그간의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며 원화가 2.05%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은 미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으나 미 증시 강세에 따른 우리 증시의 반등 가능성과 AUD, CAD 등의 강세 흐름 등을 반영하며 주요 통화만큼의 환율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 듯. 하지만 당국에 대한 여전한 경계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며 전일과 같이 120일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4.0원~117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역외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상승 등을 반영하며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최근 뉴욕증시 약세에도 달러 약세를 반영했던 것과는 일견 괴리된 모습이다. 이는 환율이 상승보다는 하락 재료에 더 반응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국내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규모 무역 흑자 기조 지속 전망 외에도, 미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전환하며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근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지표 호조가 글로벌 달러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성장둔화 전망을 감안하면 지난 밤의 달러 상승은 과다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의미가 강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날 서울환시에서는 일시적인 달러 강세 흐름보다는 미 경기 둔화 우려 부담 완화에 기댄 숏플레이가 힘을 얻으며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중 증시 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지지력을 보여줬던 120일선 1166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레벨 하회 시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3.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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