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서 전진배치/ 개방형 직위 확대/ 미디어, 리스크, 사회적기업, 다문화지원팀 등 신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일과 서비스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된다.
구가 급변하는 행정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에 기반한 성과지향적인 일하는 조직으로의 개편을 위해 마련한 ‘행정기구 개편안’이 지난 2일 강남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pos="L";$title="";$txt="신연희 강남구청장 ";$size="270,404,0";$no="20100805075659422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번 개편안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핵심 프로젝트 사업부서를 전진 배치하고, 일과 서비스 중심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운영과 민간 경쟁력이 높은 분야는 과감히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조정을 담고 있다.
구는 ‘강남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시행규칙’을 조만간 발표하고 이달말까지 정원 조정과 인사발령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구는 별도의 과 증설 없이 부서 명칭 변경, 정책ㆍ사업ㆍ주민서비스 기능 강화와 건재순 조정 등으로 내실있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5국 1소 1사무국 22동과 임시기구 1단의 직제는 변동이 없으나 국 건재순 조정과 명칭 변경, 팀 신설로 인해 총 8개팀이 늘어나게 된다.
기존 ‘재정경제국’을 ‘기획경제국’으로 명칭 변경하고 일자리 정책 등 지역경제 분야와 대외협력 분야를 강화하고 새로운 행정 수요에 적극대응토록 기획조정 업무를 전진배치 했다.
또 ‘주민생활국’에서 명칭이 바뀐 ‘복지문화국’은 보육지원 강화, 출산장려와 다문화가정 복지 등 신규 복지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보육지원과’를 신설, 전진 배치하는 등 과간 재배치와 업무이관을 했다.
또 문화시설 기반 확충과 문화컨텐츠 개발 등 조화로운 문화구축사업에 더욱 역점을 두어 팀 명칭과 업무를 조정했다.
기존 ‘도시관리국’은 ‘도시환경국’으로 명칭변경 하고 도시디자인실을 도시계획 정책입안 보좌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계선 조직으로 변경했다.
부동산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와 부동산 공실율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적과를 ‘부동산정보과’로 과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기존 ‘건설교통국’은 ‘교통안전국’으로 명칭변경하고 신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교통정책과’를 주무과로 변경 배치하고, 제설 우기 등에 국한된 안전관리 업무를 대형공사장과 각종 시설물 등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팀’을 신설, 안전관리 업무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행정국’에 ‘재무과’를 이관ㆍ배치하는 한편 그동안 맨 앞에 두었던 ‘행정국’을 지원 조직으로 보고 직제의 맨 끝으로 건재순을 변경했다.
또 민간분야의 공직개방을 확대하기 위해 ▲감사담당관 ▲도시디자인실장 ▲취업정보팀장 ▲부동산정보팀장 등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경쟁력이 뛰어난 민간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좌우하는 것” 이라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조직개편을 했으니 민선 5기 강남구 공무원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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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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