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셀틱 신입생' 차두리, 챔스리그서 눈도장 받을까";$txt="차두리 [사진=셀틱 홈페이지]";$size="197,287,0";$no="201007281434494023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올시즌은 더 이상 '꿈의 무대'에서 셀틱의 '기·차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를 볼 수 없게 됐다.
셀틱은 5일(한국시간) 오전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SC 브라가(포르투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셀틱은 지난달 29일 브라가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해 1,2차전 합계 2-4로 뒤지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인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차두리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뛰며 닐 레넌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반면 지난 2일 에미리트컵 아스널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셀틱이 3골 차 이상으로 이기기 위해 대량 득점이 필요했던 만큼 레넌 감독은 기성용보다 마르크 앙투앙 포춘, 대릴 머피, 팻 맥코트 등 공격적인 선수들을 조커로 활용했다.
셀틱은 전반 20분 파울로 세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나면서 브라가를 몰아 붙였다.
그리고 후반 7분 개리 후퍼가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4분 에프라인 후아레스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셀틱은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2-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아약스의 석현준은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석현준은 PAOK FC(그리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마틴 욜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아약스는 2차전에서 PAOK와 3-3으로 비기면서 원정경기 다득점 원칙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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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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