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레벨을 급격히 낮추자 외환당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3일 외환당국 관계자는 최근의 환율 하락에 대해 "(원달러 환율의)과도한 쏠림이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환율 하락 속도와 관련해서는 대외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부분과 단기적 흐름에 그칠 가능성을 고루 살피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당국 관계자는 "대외 변수가 좋아져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측면도 있지만 미국 경기 둔화나 유럽 경제에 대한 잠재적 우려 등이 아직 남아있어 일방적 하락 흐름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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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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