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부활, 신차 확대로 대응" 당부
$pos="C";$title="";$txt="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 및 생산법인과 디자인센터의 각종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몽구 회장(사진 좌측)은 30일(미국 현지시간) 앨라배마주 주지사 공관에서 밥 라일리(Bob Riley) 앨라배마 주지사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size="550,394,0";$no="201008020915072457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밥 라일리(Bob Riley) 주지사 면담 및 앨라배마 공장 점검 등 5일간 미국 방문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고 1일 오후(한국 시간) 귀국했다.
정 회장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앨라배마 주지사 공관에서 라일리 주지사와 환담을 갖고 "앨라배마 공장이 30만대 생산체제를 계획보다 일찍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주정부 및 주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일리 주지사는 "현대차가 빠른 시간 내에 3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YF쏘나타와 같은 훌륭한 모델을 투입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었다"면서 "현대차의 앨라배마 진출은 이곳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했지만 그보다도 한국 사람들의 근면과 성실함이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0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고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경쟁업체들의 공세와 관련해 신차 판매 확대로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YF쏘나타와 쏘렌토R 등 최근 미국시장에 시판한 차량 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현대차 에쿠스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 스포티지R 및 K5 등 차종별 마케팅 전략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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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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