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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안전성과 묵직한 승차감, 절제된 외형의 매력'
최근 스웨덴 왕실의 빅토리아 공주 결혼식에 의전 차량으로 지원됐던 볼보의 S80 시리즈 중 T6 모델을 시승한 소감이다.
우선 S80 T6은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기함다운 면모를 체험할 만한 충분한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차량 내 안전장치 시스템을 풀가동한 뒤 운행했을 때는 운전자를 점잖게(?) 할 정도.
특히 여성 운전자로서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블리스(BLIS)'라 불리는 차선 변경 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량 정보를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과 앞 차량과의 간격을 경고음과 함께 적색등으로 표시해주는 자동 감속 기능 내장 충돌 경고 시스템(CWAB).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수시로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주의를 요했다. T6 모델에는 시속 30km 이상 속도로 주행할 때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해 장거리 운행에서 편안한 주행을 돕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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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S80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품질, 안락함과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T6 모델은 고성능·고효율을 자랑하는 볼보의 대표 터보 엔진 T6 엔진과 전자식 섀시 제어 시스템(Four-C), 상시 4륜 구동 시스템(AWD) 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위한 요건을 두루 갖췄다.
가속페달을 서서히 밟았더니 흔들림 없이 시속 170km 이상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대단했다. 285마력의 강력한 출력 덕분에 제로 백(시속 0km→100km 도달 시간)은 6.9초에 불과하다.
빠른 속도에서도 승차감과 코너 핸들링은 안정적이었다. 상시 4륜 구동 시스템과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 등 기본으로 탑재된 최첨단 안전장치가 최고의 접지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섀시는 T6 모델이 안락을 추구하는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컴포트(Comport)를 기본으로 제공했지만 운전자 입맛에 따라 버트 한 번만 누르면 스포츠(Sport), 어드밴스드(Advanced) 등 3가지 주행 변환이 가능토록 기능화했다.
겉모습은 지난해 9월 선보인 D5 모델과 고급스럽고 강인한 이미지 그대로 똑같다. 인테리어는 볼보답게 깔끔하고 심플했지만 다소 단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널찍한 뒷자석과 트렁크는 편리를 더 했다.
볼보 S80 T6 모델 가격은 부가 가치세 포함해 68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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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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