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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고주원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에 게스트로 출연, 애프터스쿨 주연에게 남다른 감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30일 방송된 '청춘불패'에 노주현의 초대로 출연해 G7 걸그룹 소녀들을 만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G7표 밭작물 첫 수확기를 맞아 함께 감자를 캐기 위해 아이돌촌을 찾은 고주원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G7표 감자 수확을 도왔다.
특히 고주원은 구하라와 감자 수확을 하는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고, G7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멤버가 있냐는 MC 김신영의 질문에 동갑내기 나르샤를 선택하며 본심을 숨겼다.
그러나 수확을 모두 마치고 직접 캔 찐감자를 맛보는 자리에서 가장 마음에 둔 멤버로 애프터스쿨의 주연을 선택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고주원은 "나르샤는 동갑내기 친구, 구하라는 같은 고향 광주 동생이지만 주연은 여자"라고 대답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고주원은 "주연과는 이전에 한번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며 '출발드림팀2'를 찍을 때 나를 파트너로 선택하지 않았다고 하자 주연은 얼굴을 붉히며 "그걸 기억하시는구나"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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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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