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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규리씨요? 정말 연기 잘해요”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방영되고 있는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요리연구가 민재(김해숙)의 조수인 부연주 역을 맡아 사랑하는 사람을 프랑스로 떠나보낸 뒤 마음을 닫아버린 여자의 깊은 상처와 애달픔을 잘 표현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상미가 동료 남규리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앞으로 시누이와 올케 사이로 분해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27일 논현동에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호섭(이상윤)과 소소한 연애를 하고 있고, 처음에는 그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지만 지금은 마음이 열린 상태이고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 상태”라고 드라마의 현재 상황을 간략히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시누이가 될 남규리에 대해 “규리씨요? 정말 연기 잘하죠. 극 초반부터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잘하세요”라고 거듭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남상미는 “요즘에 규리씨 연기 재미있어요. 막 투닥거리고 이런 것들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요즘 규리씨와 연기하면서 재미있는 것이 막 저에게 뭐라고 하면 저는 딱 잘라서 일축하는 그런 식의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재미있더라고요.(웃음) 또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감정선이기도 하고 재미있어요.”
실제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 묻자 남상미는 “규리씨가 먼저 저에게 친구하자고 했어요. 그래서 친구 먹었어요. 근데 제가 이모 같아요. 하하”라며 울상을 지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남규리(85년)가 남상미(84년) 보다 한 살 어리지만 빠른 생일로 인해 두 사람은 학교를 같이 다닌 동갑내기 친구. 계속해서 자신이 더 나이가 많아 보인다고 울상을 짓던 그는 “일단 극중 역할에 따른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규리씨는 발랄한 대학생 캐릭터이고 저는 전문직 여성에 상처(?)도 있고. 그러다 보니 제가 상대적으로 조숙한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남상미는 “부연주 역을 맡아 많이 배우고 있어요.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제 스스로 연기력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여태까지 천방지축 혹은 천진난만 이런 캐릭터들만 연기를 했었는데 연주를 만나서 조금 더 진지해지고 여자가 된 느낌 이랄까. 대본을 읽으면서도 그런 냄새가 많이 묻어나요. 27살이라는 적당한 나이에 연주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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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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