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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은행 실적 호전..6거래일 연속 ↑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바젤위'효과와 UBS.도이체방크 등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5포인트(0.27%) 상승한 5365.6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 대비 30.22포인트(0.83%) 오른 3666.40에, 독일DAX지수는 13.10포인트(0.21%) 뛴 6207.3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GHOS)'에서 세계 중앙은행 총재 및 감독기구 수장들은 은행에 대한 유동성 및 자본 규제를 기존보다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 스위스 대형은행 UBS가 올해 2분기(4~6월) 20억1000만스위스프랑(미화 19억1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 역시 2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6.4% 늘어난 11억6000만유로(15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UBS는 8.8% 뛰었으며 도이체방크는 5.19% 올랐다. 영국 톰킨스는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투자회사(CPPIB)와 사모펀드인 오넥스가 29억9000만파운드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5.36% 급등했다.


필립 무질 셈퍼 콘스탄티아 프라이뱃뱅크 이코노미스트는 "기대를 뛰어넘는 기업 실적이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유럽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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