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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2Q 실적 호조..영업익 636억(상보)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올 초 코오롱의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분할 후 첫 2분기 실적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2.6% 증가한 636억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8039억원, 574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9.8%, 60.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분할 전인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8%, 57%, 41%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FnC코오롱 합병효과와 자동차소재,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 화학 등 고부가 아이템의 매출 확대 및 원료가 하락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액 1조 5360억, 영업이익 1083억, 순이익 932억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는 패션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있지만, 자동차와 IT 산업의 호황, 증설분에 대한 매출반영 및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2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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