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10명의 모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10명의 화보사진을 공개했다. KLPGA의 홍보제작물에 사용될 홍보모델 10명의 촬영 모습이다. 골프웨어는 물론이고 화려하고 섹시한 드레스까지 전혀 어색함이 없는 포즈다. 도대체 패션모델인지 골프선수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다.
특히 짧은 드레스에도 당당한 서희경(24ㆍ하이트)과 필드에서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피부가 밝은 옐로톤과 잘 어울리는 이보미(22ㆍ하이마트)가 돋보였다. 유소연(20ㆍ하이마트)은 핑크빛과 건강미가 절묘하게 매치됐고, 안신애(20ㆍ비씨카드)는 어깨 리본을 강조한 딥블루 컬러의 드레스로 카리스마에 초점을 맞췄다.
KLPGA 홍보모델은 지난해 상금순위 50위 이내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폰서와 기자단 투표로 선발됐다. 일단 활동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KLPGA는 이번에 공개한 사진을 컴퓨터 배경화면과 스크린세이버로 제작해 원하는 골프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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