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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집중단속

7월 26~10월 22일 ‘야간 무단투기 집중단속반’48명 운영... 학원가 등 다중밀집지역 및 동별 불법투기 상습지역 주·야간 단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26일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집중단속에 나섰다.


구는 10월 22일까지 16개반 48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주 2회, 학원가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동별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

중점 단속 대상은▲담배꽁초, 휴대쓰레기 등을 길 위에 버리는 행위▲대형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음식물과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구는 지난 2007년도부터 서울시와 함께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담배꽁초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역점 사업으로 실시해 왔으며 이번 야간 단속기간에는 대주민 홍보도 함께 추진해 주민들의 쓰레기 투기 심리를 적극적으로 억제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주간 단속과 병행해 대상지를 주·야간으로 순회 순찰하며 불법 투기된 쓰레기의 관련자 적발을 위해 투기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주변탐문 등 단속을 강화, 뒷골목 등 상습 무단투기 성행을 막기로 했다.

무단투기를 하다가 단속반에게 적발될 경우에는 위반 행위별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충실 구청장은“무단투기는 반드시 적발하여 처벌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면서“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무단투기 행위 금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3925건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발한 바 있으며, 담배꽁초 투기 단속에서 껌을 버리는 행위까지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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