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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Q도 기대해 볼만한 회사<신영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하반기에는 외형성장을 동반한 실적개선이 나타나겠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전날 2분기 매출액 2조5506억원, 영업이익 15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며 "국내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해외 매출이 감소하면서 외형이 지난해 2분기 보다 줄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그는 "이번 실적은 1분기에 이어 큰폭의 원가율 개선이 나타나며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며 "국내외 현장에 대한 원가율 재조정 작업이 지난해 종료되고 올 들어 원가율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가율 개선과 함께 해외매출 증가가 이어지면서 3분기에는 매출액 2조5819억원, 영업이익 14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 보다 각각 10%, 17% 증가한 규모.


현대건설의 투자포인트로는 ▲해외 수주 경쟁력을 가졌다는 점(상반기에만 7조1500억원의 해외공사 확보) ▲매각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점 ▲매각 작업이 완료된 후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작업이 추진될 것인 점 등을 꼽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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