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허리케인 보니(Bonnie)가 멕시코만 원유생산량 27%와 가스생산량 10%를 감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해상에너지관리국(BOEM)이 26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니가 1개의 석유굴착장치와 3개의 생산설비 마비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일일 42만8000배럴과 6억1800만 큐빅피트의 가스생산에 차질을 초래한 것이다.
전일에도 47%의 원유와 22%의 가스 생산에 차질을 빚은 바있다. 보니는 올해 아틀란틱이후 최대규모의 허리케인이다.
BOEM은 지난 3월 멕시코만지역에서 일일 160만배럴의 원유와 64억 큐빅피트의 가스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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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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