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14명의 대표팀 선수를 선발, 발표했다.
한국프로농구(KBL)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태릉선수촌에서 시작하는 2차 합숙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 명단에서 기존 강병현(KCC), 송영진(KT) 등은 제외됐다. 대신 지난해 12월 동아시아대회 남자농구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7득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을 이끈 김선형(중앙대) 등이 새로 발탁됐다.
KBL은 “지난 21일 마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1차 해외 전지훈련 평가 및 선수들의 몸 상태 등을 고려해 명단을 구성했다”고 선발배경을 설명했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김승현, 하승진, 방성윤, 김민수 등은 회복 여부에 따라 추후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8월 12일 2차 합숙 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차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 대표팀 2차 선수 명단
가드 : 양동근(모비스), 박찬희(KT&G), 전태풍(KCC), 이정석(삼성), 김선형(중앙대)
포워드 : 조성민(KT), 이규섭(삼성), 양희종(상무), 김성철(KT&G), 김주성(동부)
센터 : 이승준(삼성), 함지훈(상무), 오세근(중앙대), 김종규(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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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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