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리브나인이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짓고 임병동 대표 체제를 출범시켰다.
22일 올리브나인은 법원에서 파견된 대표이사 직무대행인의 임무가 종료되고 임병동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 증자를 추진하고 드라마 제작, 미디어 유통 분야 강화 및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올리브나인은 그간 새 최대주주와 기존 경영진 사이의 경영권 분쟁으로 각종 소송이 끊이지 않아왔다.
임병동 대표는 "경영권 분쟁으로 주주들과 사업 파트너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업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받았다. 개선기간이 종료되면 개선기간 부여조건 이행실적,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고려해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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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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