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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데우는 19개국 4만5000명 '포스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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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웨이 글로벌웨이 <하> 사회공헌 '나눔경영'
'포스코패밀리 볼런티어 위크' 전세계서 사회봉사
지역사회 소통 신뢰관계 구축.. 나눔문화 확산기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좀 더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지역사회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열린 경영을 하겠습니다. 특히, 어려움은 나누면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옛말처럼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던진 배려경영ㆍ나눔경영에 대한 신념이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 역할이 강조되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하나하나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포스코는 국민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고자 지난 1968년 창사 이후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정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정신을 그룹사로 확장해 보다 큰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年 1인당 30시간 봉사활동= 포스코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조직은 지난 2008년 7월 설립된 사회공헌위원회다. 최종태 사장을 위원장으로 양 제철소장, 포스코 임원, 출자사 사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올해부터 참여사의 범위를 5개사에서 18개사로 크게 확대해 그룹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위원회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인당 봉사시간을 지난해 23.3시간에서 30시간(포스코 35시간)으로 상향 조정해 나눔의 기업 문화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은 입사와 동시에 지난 2003년 창단한 포스코 봉사단에 가입되며, 자원 봉사 e-러닝 교육 과정과 교육용 CD를 통해 체계적인 나눔 교육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회사 전 임직원의 95%가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004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해 월 평균 5444명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해 도입한 봉사 마일리지 제도(일정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직원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의 경우 지난해까지 9617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100시간 이상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에는 포스코와 22개 출자사, 109개 외주 파트너사, 31개 주요 공급사(PCP, 스코 인증 공급사) 임직원 4만1000여명으로 구성된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이 창단되기도 했다.


◆19개국ㆍ4만5000명 참여= 지난 6월 7~12일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포스코가 국내를 비롯해 해외 19개국 전사업장에서 4만5000여명이 동시에 사회공헌활동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POSCO Family Global Volunteer Week)'를 전개한 것이다.


이 행사는 포스코가 글로벌 모범기업으로서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정 회장은 "포스코와 출자사, 공급사, 외주 파트너사 등 모든 포스코 관련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해 더욱 긴밀한 신뢰관계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그 명성을 더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내용과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를 비롯한 출자사들은 포항에서 장애인한마음 걷기대회, 바다환경 정화활동 이외에 다문화가족 및 어르신 초청 등을 광양에서 시민 편의시설 정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서울에서는 다문화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상자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환경오염이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인도에서는 현지채용 직원들과 함께 에이즈 고아들을 보호하는 에이즈고아 보육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칠레 등지에서도 환경정화활동 및 긴급구호키트 제작, 학습용 컴퓨터 지원 등 각 나라의 필요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를 살리고, 인재에게는 배울 기회를, 소외 계층에게는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에 걸쳐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 세계 각지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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