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대기오염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해 주는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대기오염정보 문자서비스는 미세먼지, 황사 및 오존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대기오염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
$pos="L";$title="";$txt="박겸수 강북구청장 ";$size="250,375,0";$no="201007230922564551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대기오염에 취약한 영유아·어린이, 여성과 노약자 건강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기오염 예·경보에만 그치지 않고 문자메시지로 시민행동 요령 등도 함께 제공, 미세먼지, 오존, 황사 등 주의보 발령에 따른 실외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도 알려준다.
구는 지역내 영·유아 보육시설(195개 소)와 경로당(91개 소), 다중이용시설 등(122개 소)에도 대기오염경보 발생 시 일괄적으로 관련 사항을 전송, 특히 호흡기가 약한 영유아, 노인층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야외활동이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문자서비스는 강북구 거주민이면 누구나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수신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청 환경과(☎901-6757,6758)로 전화해 신청하면 되고, 성명, 주소, 연락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알려주면 된다.
또 문자서비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층, 시각장애인 등에게는 음성메시지로도 관련 정보를 전송해 서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올 초부터 서비스를 신청하여 이용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황사가 잦은 봄철이나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여름철이면 아이의 건강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예전에는 TV로 일일이 정보를 확인해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대기오염정보 및 행동요령까지 알 수 있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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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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