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산업노조 건국대병원지부는 22일 민주노총을 탈퇴해 한국노총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서울대병원 노조가 보건의료노조에서 민주노총 산하 공공연맹으로 상급단체를 바꾼 적은 있지만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부가 민주노총을 탈퇴해 한국노총으로 옮기기는 처음이다.
건대병원 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929명 가운데 83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93.4%인 783명이 탈퇴에 찬성, 이같은 내용의 조직형태 변경안이 가결됐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140개 사업장에 4만2000여 조합원을 거느린 의료관련 국내 최대 산별노조로,
서울시내 대형병원 노조는 대부분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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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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