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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심판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UEFA가 제안한 2010-11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 2012에서 골라인 근처에 심판을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UEFA는 추가되는 부심으로 페널티 박스 내 반칙 및 골 여부 등을 더욱 정확하게 판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심 추가 건의는 잦은 오심으로 얼룩진 2010 남아공월드컵 탓이 크다. 독일-잉글랜드전, 아르헨티나-멕시코전 등 16강전에서의 오심으로 FIFA는 앞서 판정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FIFA는 오는 10월 내부회의를 통해 비디오 판독 기술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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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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