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증시가 20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3.31포인트(2.15%) 상승한 2528.73, 선전종합지수는 27.29포인트(2.75%) 오른 1020.36에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가 내수 소비를 촉진하면서 자동차기업들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정부가 긴축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 상승에 힘을 불어 넣었다. 또 중국 정부가 외국인적격투자기관(QFII,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의 선물투자 범위를 투자 한도의 10%까지 허용할 것이라는 소식도 증시 부양에 힘을 보탰다.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는 올 상반기 실적이 급증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14억위안·미화 2억700만달러)의 4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 상반기에 177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44% 증가했다고 전했다.
부동산주도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의 긴축정책 완화가 대출 확대로 이어지고 이는 곧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바오리(保利)부동산은 3% 상승했고 완커(萬科)는 1% 오르며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광산 폐수 누출사고로 연일 주가 급락을 겪었던 쯔진광업은 이날 낙폭 과대에 따른 투자심리가 자극 받으며 10% 가까이 상승했다.
로버트 돌 블랙록 부회장은 "중국의 성장세는 매우 강하다"면서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이머징 마켓의 선두 주자로 지속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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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증시 항셍지수도 중국의 긴축 완화 기대에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차이나리소스랜드는 4% 가까이 상승중이고 에버그란데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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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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