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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시상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가 오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상 계획을 확정했다.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별 중의 별’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트로피와 KIA자동차 K5 1대를 수여한다. 승리감독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지난해보다 1백만 원 늘어난 3백만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아울러 ‘갤럭시S 최다 탈삼진상’ 수상자에게는 3백만 원, 트로피와 함께 갤럭시S 휴대폰이 주어진다. 전직 프로야구 사장들의 모임인 선구회에서 수여하는 ‘선구회상’에는 상금 2백만 원과 트로피가 걸렸으며, 이번에 신설된 ‘우수수비상’의 주인공에게는 2백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가 주어진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 돌아가는 상금도 크게 뛰어올랐다. 지난해보다 무려 2천만 원이 늘어난 3천만 원이 지급된다. 1500만원 상당의 VIPS 상품권과 한우협회에서 협찬하는 9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도 함께 증정된다. 승리팀 소속 베스트10 선수들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NIKE 상품권도 지급된다.


경기에서 홈런을 친 모든 선수에게는 홈런 1개당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외야에 한국야구르트에서 제공하는 ‘산타페 일러스트 홈런존’을 운영해 500인치 크기의 LED 구조물 (비거리 134m)를 맞히는 선수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 상금의 절반은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매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슬러거들의 경연장 ‘G마켓 홈런레이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지난해와는 달리 홈런레이스에서 최다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DSLR카메라가 증정된다.


한편, 타이틀스폰서인 CJ 인터넷은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최다득표자인 홍성흔 선수에게 ‘마구마구 최고 인기상’(2백만 원, 트로피)을 수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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