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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블랙리스트' 발언과 관련해서 KBS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김미화가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미화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을 통해서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 존재하는지를 트위터에 물었던 부분이다. 이 부분은 소송감이 아니라고 KBS측에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개그맨으로 살고 싶고, 이웃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 뿐"이라면서 "만약 내가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면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KBS도 나에 대한 명예훼손과 송사와 관련된 정신적, 물질적인 부분은 책임을 져라"고 말했다.
이날 김미화는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녀는 성명서를 읽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후 김미화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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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일문 일답
-'블랙리스트'관련해서는 어떻게 나온 말인가
▶아침에 행사가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그 전날에 KBS예능국장한테 하소연을 하려고 했는데, 파업 때문에 복잡하니까 파업 끝나고 만나자고 했다. 그날 하소연 할 기회를 잃어서 혼자서 심경도 답답하고. 내가 진짜 연기에 재능이 없거나, 방송 재능이 없어서 안 된다고 국민들이 판단하고 그랬다면 이해가 됐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전혀 어떤 근거로 저한테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속상해서 페이퍼에 올렸다. 늘 하소연하고 위로 받고 하는 장소라서 아침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글을 올린 것이다.
-트위터에 글 올리기 전에 출연규제라는 정황이 있었나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경찰 조사에서 밝히겠습니다. 저는 사실 KBS 자사 노조원들이 문제 제기를 하면서 '블랙리스트'라고 했고, 그것이 언론에 보도됐고, 실제로 문서가 있다고 자사 직원들이 이야기해서 그것을 알게 됐다. KBS 예능 구성원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서 들었고, 실제로 출연을 못했던 부분이고요. KBS 내부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말
▶코미디언은 늘 어떻게 재미있게 할까 고민하는 사람이고, 사회에서도 코미디언을 많이 아껴줬으면 좋겠다. 여기 정치색이 있는 신문도 있고, 연예인 기사를 내보내는 신문도 있을것이고. 저마다 색깔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대중 연예인을 편가르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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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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