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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티아라가 인터뷰를 통해 각자의 첫 인상을 말했다.
1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진행된 게릴라데이트에서는 데뷔 1주년을 앞 둔 인기 정상급 걸 그룹 티아라가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 녹화관계로 참여하지 못한 소연을 제외한 5명의 멤버들은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게릴라데이트에서 시민들과 함께 춤을 추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펼쳐진 ‘티아라, 속마음을 말해봐’라는 앙케이트 조사에서 은정은 첫인상 베스트로 지연을 워스트로 효민을 뽑았다. 은정은 “지연이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봤는데 정말 속눈썹도 길고 예쁘고 애기 같았다 첫인상이 정말 좋았다”며 말했고 이어 효민에 대해서는 “첫인상과 평소의 모습이 달랐다. 첫인상은 무서운 언니 인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보람은 첫인상 베스트로 지연을 워스트도 지연을 뽑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녀는 “첫 인상이 정말 좋았던 몇 초와 달리 곧이어 차가운 인상으로 돌변 ‘안녕하세요 지연이에요 17살 입니다’라고 쏘아붙힌 것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당시 기억을 더듬었다. 이에 지연은 “보람 언니가 작고 귀엽잖아요. 그래서 ‘웬 초딩이 왔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큐리는 첫 인상 베스트로 효민 워스트로 은정을 뽑았다. 그녀는 “가장 먼저 본 친구가 효민과 은정이었는데 그날은 둘밖에 없었다”며 “나한테 다가 오는 두사람의 모습이 상반됐다. 효민은 나에게 살갑게 대해주고 은정은 멀리 떨어져서 말도 안 걸고 그랬다”고 밝혀 은정을 당황시키기도.
효민은 첫인상 베스트로 지연 워스트로 큐리를 뽑았다. 그녀는 “지연이는 정말 순수하고 귀엽고 예쁘고 그랬는데 지금은 나이도 많아 보이고 어른 같다”며 “반면 효민은 처음 봤을 때 외국인인줄 알아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한국 토종 그대로이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막내 지연은 첫인상 베스트로 효민을 워스트로 큐리를 뽑았다. 그녀는 “효민 언니가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며 “지금 보다 더 예뻤다”고 덧붙이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티아라 멤버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각양 각색 표정들을 보여주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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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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