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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평택시, '칼' 뽑았다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평택시가 국토해양부에 '칼'을 뽑았다.


국토부가 최근 전국항만 물동량 예측결과를 내놔 평택항 이미지를 크게 먹칠했기 때문이다.

평택시는 16일 ‘평택항 종합개발계획과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평택항 개발수요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 배후교통망 개선, 항만 친수공간 조성 등 평택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만운영 전략을 세부적으로 내놨다.


이 자리에는 평택시는 물론 평택항 관련기관, 평택대학교, 지역내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30일 전국 무역항 총 물동량 및 컨테이너 물동량 예측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와 평택항의 발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항·인천항만의 지역경제 기여도가 각각 20%·33%에 달해, 평택항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고용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 결과물에 대한 보완을 거쳐 국토부가 추진하는 제3차 전국항만기본 계획 반영을 정식 건의할 예정이다.




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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