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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결혼설에 여친 미니홈피 "나 결혼해?"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박주영(AS모나코)의 결혼 임박설에 여자친구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박주영의 올 가을 결혼설은 2010 남아공월드컵을 전후로 축구계를 중심으로 파다하게 퍼졌다.

이에 대해 박주영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의 이동엽 대표는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며 "이적이나 병역 문제 등 현안들이 있어서 결혼을 서두를 상황이 못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박주영이 5년 간 사귄 고려대 1년 선배 정 모씨와 웨딩촬영을 마쳐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 모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 모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나 결혼해?? 양가엄마아빠나쭈가 날짜도 모르고 장소도 모르는데.. 그들에 의하면 우리가 결혼하는구나 ㅡㅡ;;;;;"라는 글을 올렸다.


정 모씨는 월드컵 직후 대문글에는 "잘난 신랑 덕에 또 러시를 이루는 방문객들"이라며 박주영을 '신랑'으로 표현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고, 초기화면에 박주영과 찍은 사진을 올려놓았었지만 지금은 모두 삭제한 상태다.


박주영은 K리그에 데뷔해 최고 주가를 올리던 지난 2005년 골을 터뜨린 후 굼벵이를 그려 넣은 셔츠를 보이는 세리머니를 펼쳐 여자친구가 있음을 만천하에 알리기도 했다. 굼벵이는 박주영이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이다.


한편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 토튼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팀에서 박주영 영입설이 잇따르면서 그의 이적이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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