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정려원, 뮤직비디오서 '건어물녀' 변신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소이와 정려원이 건어물녀로 변신해 화제다.

소이와 정려원은 오는 16일 발매되는 혼성 듀오 라즈베리필드의 첫번째 싱글 타이틀 곡 '토요일 오후에'의 뮤직비디오에서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않아 연애 세포가 말라버린 ‘건어물녀’의 모습을 연출했다. 라즈베리필드는 가수 소이가 기타리스트 장준선과 결성한 혼성 듀오다.

소이와 정려원은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친구로 등장하여 한가한 토요일 오후 애인 없는 두 건어물녀의 모습을 코믹한 터치로 그려냈다.

이 뮤직비디오는 그룹 라즈베리필드의 노래와 잘 어우러지면서 이들의 첫 번째 싱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는 소이의 절친인 정려원이 연기와 함께 디렉터로 참여하여 뮤직비디오 전체에 대한 내용을 함께했으며, CF감독 유상현, 포토그래퍼 장석준은 이 싱글의 티저 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감각적인 영상을 만들어냈다.

라즈베리필드는 데뷔 싱글 발매 전부터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토요일 오후에'와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해브 유 신(Have You Seen)'이 미네랄워터 CF에 잇달아 삽입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라즈베리 필드는 16일 앨범 발매와 함께 앞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 페스티벌 무대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소이가 출연한 단편 영화 ‘그리말디’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출품돼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