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용산초교 인근 시프트 포함 306가구가 건립예정인 구역 배치도";$size="550,357,0";$no="201007142347473404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용산구 한강로 2가 용산초교 인근 8669.7㎡ 규모 면적에 장기전세주택(78가구)을 포함해 총 306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
이 사업지 중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었던 7778㎡는 종상향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기본 용적률 250%에 기부채납에 따라 용적률을 완화받을 수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시프트를 공급할때 심의를 거쳐 용적률 500%까지 완화받는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 것.
서울시는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용산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이곳 사업지에 시프트 건립 관련 계획(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곳에 들어설 지하3~지상35층, 최고 높이 120m이하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건축물의 대지면적은 7049㎡, 건폐율 39.23%, 상한 용적률은 500%이하다.
총 306가구 중 분양가구는 228가구, 시프트는 78가구다. 평형은 전용면적 59㎡, 84㎡로 두가지로 이뤄진다. 주차대수는 359대로 결정됐다.
이번 심의에서 약 8000㎡ 가까운 기존 3종일반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사업 대상지가 삼각지역으로부터 반경 250%이내에 99%가 입지해 있어 시프트 수립기준에 부합된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로써 총 면적 중 303.8㎡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 7778.3㎡가 준주거지역, 일반상업지역은 587.6㎡로 이뤄지게 됐다.
대상지는 노후불량 주택이 93.9%, 무허가 건축물 가구수 40% 차지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하철 삼각지역 4, 6호선의 환승역세권에 해당되고 구역 동측에 주요간선도로인 한강로(폭40~56m), 북측에 백범로(폭35m)가 개설돼 있다.
구역 주변에는 최근에 용산파크자이, 대우월드마크, 이안용산, 리첸시아 등 대규모 주거복합 건축물이 신축돼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은 지역이었다.
사업시행자는 향후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올해 말께 착공 및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심의통과로 용산초교 주변의 주거 및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미개발지로 존치되었던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로 이 지역의 개발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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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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