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 합당 결의안을 상정, 의결했다.
지난 2004년 18대 총선 당시 공천 문제로 분열했던 두 당이 하나의 당으로 합쳐진 것. 한나라당은 이날 합당으로 희망연대 의석 8석을 포함해 전체 176석의 거대 정당이 됐다.
앞서 희망연대는 지난 4월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과의 합당안을 추인했다.
서청원 전 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 3월말 옥중서신을 통해 "친박연대의 창당 정신은 살아서 한나라당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친박연대는 태생부터 한시적 정당이었다"며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건없는 합당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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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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