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글로벌 IT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인텔이 지난 2·4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증권주들이 장 시작과 함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 지수는 전일 대비 3.08%(75.46포인트) 오른 2527.91을 기록하며 상승률 측면에서 코스피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상회하고 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은 전일 대비 5.32%(480원) 오른 9500원, 뒤를 이어 HMC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KTB투자증권이 전이 대비 각각 4.75%(850원), 4.55%(320원), 3.92%(500원), 3.86%(2100원), 3.25%(120원) 오른 1만8750원, 7350원, 1만3250원, 5만6500원, 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등 주요 증권주들도 전일 대비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텔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지난 2분기에 51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 기존 예상치를 43센트 수준 상회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2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액도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108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시장 컴퓨터 칩 공급을 80% 이상 책임지고 있는 인텔은 3분기 연속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 또 올 3분기는 112억~120억달러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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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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