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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계곡 가서 피서를...

7월 24일부터 8월말까지 약 40일간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 개장, 도심 속 무더운 여름방학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제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본격적 한여름 무더위가 오면서 시원한 산 계곡 바닷가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휴가가 노동이 돼 버린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피서는 이만 저만 부담이 아니다.

차라리 집 가까운 곳에서 쉬다 올 거라는 후회를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한 두 번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알뜰하게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을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방한다.

여름 관악산 계곡에는 물이 지속 흘러내린다. 더욱이 평평하고 넓은 형태인 관악산의 계곡은 바닥이 자갈과 모래가 깔려 부드러우면서도 수심이 낮고 물살도 빠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제격이다.

실제로 관악산 계곡을 찾아가면 체면 따윈 상관 없이 한 손에 튜브를 들고 색색의 공을 튕기며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따라 러닝셔츠 바람으로 계곡물에 뛰어드는 어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등골이 오싹한 지 때때로 어깨를 움츠리는 아이들과 어름들의 모습에서 계곡물의 시원함을 충분히 짐작케 한다.


물놀이에 지치면 계곡 1km의 길을 따라 관악구가 설치한 텐트를 이용, 잠시 쉴 수 있다. 한낮의 태양 볕을 충분히 피할 수 있을 뿐더러 준비해온 음식들을 가족과 함께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먹을 수도 있다.


구는 유아를 동반한 부모 편의를 위해 그늘 천막과 유모차를 무료 대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비, 응급 비상약품과 응급구급차를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


또 계곡바닥의 위험물질을 수시 제거하고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뿐 아니라 계곡 바로 옆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또 다른 휴식 공간이 있다.


1000여 ㎡규모로 조성된 휴식공간에는 가지, 호박, 깻잎 등 19종의 농작물과 동자꽃, 백리향, 애기똥풀 등 1700본의 식재가 농촌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각종 농작물과 꽃에는 설명판이 부착돼 있어 도심에서 좀처럼 이들 식물을 볼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농촌을 이해하고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관악산 등산로 신림계곡지구 제1광장 등산로에는 자연의 향기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안에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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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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