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옥션이 선보이는 종합쇼핑검색사이트 어바웃(www.about.co.kr)이 오는 20일 정식 오픈한다.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어바웃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박주만 옥션 대표이사는 "빠른 쇼핑, 상생 쇼핑, 가격비교최저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마켓 인터파크 등 종합쇼핑몰은 물론 소호몰 등 영세 쇼핑몰과 백화점 면세점 등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까지 총 3400여개의 쇼핑몰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는 종합쇼핑검색사이트다.
입점사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트래픽을 높여 광고 매출을 올리고, 고객들에게는 쿠폰으로 보상을 한다.
어바웃은 속성별 검색, 이미지 검색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구매를 원하는 상품에 대한 좀 더 빠른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속성별 검색'을 구현한 퀵바이 코너는 모델명, 규격 등 일반적인 상품특성 외에도 재질, 스타일, 부품 종류 등 다양한 상품별 특징을 고객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렬했다.
또 특정 상품을 선택해 그와 유사한 상품을 검색하면 색상, 형태, 질감 기준으로 유사 상품 이미지를 찾아주거나 원하는 상품사진을 올리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이미지 검색 기능을 연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여민수 어바웃 상무는 "그 동안 축적한 전자상거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쇼핑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고객들이 저렴하게 다양한 상품을 신속히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입점사들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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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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