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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배우 이완(본명 김형수)이 군입대를 앞두고 누나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완은 12일 오후 1시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떨리거나 긴장되진 않는다"며 "이틀 전 까지만 해도 두렵기도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까지도 군에 입대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무실에 가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입대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이완은 또 "태희 누나는 내가 군대에 입대한다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더라"며 "현재 영화를 찍고 있는데 마무리 잘하고 개봉할 때 쯤이면 휴가 나올것 같은데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말을 타는 등 위험한 장면이 많은데 조심해서 찍어라"며 누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군 입대 소식을 들으셔서 놀라셨을텐데 죄송스럽다. 군 생활 잘 마치고와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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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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