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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샛별상상어린이공원 14일 개장

서울시 예산 3억4300만원과 구비 2억3000만원 등 5억7300만원 들여 재단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석계역 인근에 위치한 성북구 샛별어린이공원(석관동 168-86)이 서울시의 상상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돼 14일 개장된다.


이 공원 조성에는 서울시 예산 3억4300만 원과 구비 2억3000만 원 등 모두 5억7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샛별상상어린이공원은 1638㎡ 면적으로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조합놀이대 ▲오로라 그네 ▲행성크기 비교체험나무 ▲계절별 별자리 체험벽 ▲별자리안내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샛별이의 우주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조성됐는데 우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체험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는 이 밖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까꿍놀이대, 촉감을 자극하는 유아전용 모래놀이장, 성인들을 위한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이 공원을 즐겨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해 공사 착공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회와 2차례에 걸친 디자인 현장설명회를 갖는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개장식은 인근 어린이집 유아들과 주민, 구청과 구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4시 공원 현장에서 열리며 앞서 해치 캐릭터와 즉석사진찍기, 나무를 이용한 유아 팔찌만들기, 부채만들기 등의 식전 행사도 마련된다.


샛별어린이공원은 성북구의 제5호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앞서 밤골, 햇살, 동산, 향기 어린이공원이 잇달아 서울시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으며, 다음 달에는 삼선 상상어린이공원(삼선동1가 303)이 완공될 예정이다.


그네와 시소, 미끄럼틀 등 비슷비슷한 모양과 시설이 주를 이루었던 어린이공원이, 아이들에게 흥미와 꿈을 주는 공간으로 속속 변모돼 가고 있다.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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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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