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잡지 어플리케이션 '모아진리더', 인기 쏠쏠하네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소프트웨어 업체 플랜티넷이 지난 5월 선보인 아이폰용 전자잡지 어플리케이션 '모아진리더'가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플랜티넷에 따르면 8일 현재 모아진리더는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분야에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모아진리더는 기존 기사 서비스와 달리 실제 종이잡지를 보는 것처럼 인쇄화면을 그대로 변환시켜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신문이나 책과 달리 이미지와 화면구성이 중요한 잡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다.

플랜티넷 김태주 대표이사는 "각 잡지사와의 계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200여종의 잡지 가운데 지금은 일부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전자잡지 서비스를 온전히 즐기기에는 폰화면이 작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향후 애플 아이패드 및 삼성전자의 갤럭시탭(가칭) 등 태블릿PC 출시가 본격화되면 언제든 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전자잡지가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한 안드로이드앱과 아이패드앱 테스트버전을 완성하고 데이터로딩 속도를 개선하는 등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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