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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도스 공격에 청와대 '움찔'..보안株 '활짝'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지난 7일 청와대 등 일부 기관이 1년 만에 또 다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안관련주들이 강세다.


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기차 업체 투자 소식과 호재가 겹친 소프트포럼이 가격제한폭인 235원(14.73%) 오른 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울림정보가 30원(11.11%) 오른 300원을 버추얼텍이 135원(8.71%)오른 1685원을 기록하고 있고 넷시큐어테크도 8.47% 상승했다. 그 외에도 이니텍, 터보테크, 안철수연구소, 이니시스, 이스트소프트 등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전날 공격에 사용된 PC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격한 좀비 PC와 일치했다며 실행 중인 악성프로그램이 연도와 상관없이 7월7일이 되면 공격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이 지난해와 같이 이날과 오는 9일 공격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데 따라 디도스 파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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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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