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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10여척 소나 성능개량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건조시기가 오래된 초계함 10여척에 장착된 소나의 성능개량이 추진된다. 잠수함경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해군관계자는 8일 "건조 연한이 오래된 1000t급 초계함 10여척의 소나 성능개량을 위해 예산 300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수중 음파탐지 거리를 향상하기 위한 성능개선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나는 잠수함 및 어뢰의 스크루에서 발생하는 음파를 탐지하는 장비다. 이번 개량작업에는 초계함 바닥에 장착된 소나돔은 교체가 아닌 부분적 성능개선이다.


한편 해군은 북한잠수정을 탐지하는 장비를 서해해저에 설치하기로 하고 소요경비 경상운영비 212억원, 방위력 개선비 140억원 등 총 352억원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방위력 개선비에는 원거리탐지용 음향센서와 고성능 영상감시체계, 이동형 수중탐색 음파탐지기, 초계함 성능개량 등을 도입하기 위한 방위력개선사업비 140억원을 반영했다. 원거리 탐지용 음향센서는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해저에 설치해 잠수함(정)의 기동 여부를 포착하는 장비이며, 고성능 영상감시체계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의 육상기지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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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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