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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대형마트 규제' 소신 시험대 올라

취임 후 첫 갈등 사례 발생...후보 시절 공약 준수 및 갈등 조정 능력 여부 주목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중소 상인 생존권 보장을 공약으로 내선 송영길 인천시장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인천에서 대형할인마트와 관련된 싸움이 다시 불거져 송 시장의 중재 능력 및 공약 준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마트규제와소상공인살리기인천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성테스코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옥련점의 직영점 폐업신고와 더불어 가맹점으로 전환해 영업 신고를 했다.


이에 대해 옥련동 대책위 소속 상인들과 인천대책위원회는 7일 "SSM가맹점은 사업조정 회피를 위한 편법 출점임을 분명하며 모든 물리력을 동원해 결사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특히 SSM 규제와 중소 상인 생존권 보장 공약을 내세워 당선된 송 시장과 관할 고남석 연수구청장에게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송 시장은 당선자 시절 이들과 만나 "행정소송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대한 송 시장의 대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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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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