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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추신수, 수술 피할듯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왼손 엄지 부상을 입은 추신수가 수술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구단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 치료 전문의 토머스 그래엄의 정밀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추신수는 당초 예상됐던 9월보다 일찍 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니 솔로프 클리블랜드 수석 트레이너는 "오른손과 왼손의 엄지 비교에서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소 열흘 동안 환부에 부목을 대고 추이를 지켜본 뒤 최종 진단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와 재활과정 기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전 8회 상대타자 잭 커스트가 때린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다이빙으로 잡으려다 글러브를 낀 오른손 엄지가 지면에 닿으며 꺾여 인대를 다쳤다. 4일 추신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타율 2할8푼6리 홈런 13개 43타점을 기록했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빨라진 복귀 소식에 "수술하지 않고 예상보다 일찍 돌아온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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