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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80선 회복..5일선 눈앞

눈부신 회복..대형주 일제히 반등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장중 한 때 1650.30까지 떨어지며 1650선을 위협하던 코스피 지수가 어느새 1680선을 돌파, 눈부신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가 예상외로 강하게 반등하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키자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대만증시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1% 이상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을 이끄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6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99포인트(0.18%) 오른 1678.36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200일선(1656)을 무너뜨린 코스피 지수가 120일선(1670)은 물론 5일선(1682)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4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0억원씩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연기금 역시 500억원 가량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반등에 일조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여전히 적지 않은 규모가 출회되고 있지만, 개인의 선물 매도 규모가 빠르게 줄어들며 차익매물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차익매매 3154억원, 비차익매매 1589억원 매도로 총 4743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8%) 오른 77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4%), 현대차(3.82%), 현대모비스(2.88%), LG화학(0.88%)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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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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