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닷새째 하락하며 6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6포인트(0.3%) 하락한 4823.5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은 15.91포인트(0.48%) 내린 3332.46, 독일 DAX 30지수는 17.95포인트(0.31%) 하락한 5816.20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FTS유로퍼스트 지수도 0.2% 떨어진 967.35를 기록하며 지난 5월25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영국의 부진한 경기지표가 증시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6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56.4에서 56.0으로 하락했다.
BofA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의 게리 베이커 유럽증시 스트레티지스트는 "낮기는 하지만 더블 딥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더블 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자원개발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BHP빌리튼(-2.2%), 리오틴토(-1.8%)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경영위기를 맞은 BP는 전략적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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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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