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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뉴타운, 도심 속 '친환경단지'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아현뉴타운이 도심 속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마포구 염리동 105번지 일대 8만1426㎡에 대해 염리5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8일 정비계획을 결정·고시한다고 5일 밝혔다.

염리5구역 일대는 대흥역 역세권 지역으로 비교적 좋은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돼 있고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12월 아현뉴타운 개발기본계획 결정 후 2009년 7월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했으며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올해 6월16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이번 정비계획을 결정하게 됐다.

면적 108만8000㎡의 마포구 아현동 633번지 일대 사업이 완료되면 아현뉴타운은 1만8500가구 4만5000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도심 속 주거단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아현뉴타운은 동서남북으로 마포로(40m), 대흥로(25m), 서강로(30m) 및 신촌로(40m)가 있고 지구의 4개 꼭지점에는 이대역, 대흥역, 공덕역, 아현역 및 애오개역 등 5개역과 3개의 지하철 노선이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다.


지구 내에는 용강초교 등 3개의 초등학교, 숭문중 등 4개 중학교, 서울여고 등 3개 고등학교와 지구 밖 북측에 이화여자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서측으로 서강대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구릉지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통경축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구중앙에 1만5747㎡의 하늘마당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하늘마당공원을 중심으로 15∼20m의 순환생활가로를 신설하고 이를 지구주변 아현로 등 주간선도로에 연계하는 7개 연결도로를 만들고 보행접근성을 위해 주간선도로 및 지하철역과 순환생활가로를 연결하는 8개 보행축을 신설할 계획이다.


순환가로에는 주민센터, 파출소, 우체국, 마포문화교육센터 등의 공공시설과 커뮤니티공간을 만든다. 이 순환가로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런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생활의 편리함과 인간·자연·문화가 조화를 이룬 복합생활문화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염리5구역에는 용적률 240%, 최고 25층, 임대주택 178가구를 포함해 총 104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단지 동서 및 남북으로 설치되는 공공보행통로 4개소는 지하철역과 학교(용강초교, 디자인고교 등), 마포문화센터와 연계해 통학생들의 도보통학과 지역주민의 지하철역으로의 접근성 및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 쉽다.


공공보행통로는 순환가로변의 공공청사와 아현뉴타운지구 중앙에 위치한 하늘공원과 연계한 보행네트워크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통행을 제공한다.


소공원 5823㎡는 순환생활가로변 공공청사와 어린이집에 근접 설치하여 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어린이들에게는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소공원에 접근하는 횡단보도에는 안전을 고려하여 과속방지형 횡단보도(Flat Top Hump) 4개를 설치한다.


염리5구역은 정비계획결정 이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 주택재개발사업을 시행해 2015년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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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균 서울시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아현뉴타운이 완성되면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추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1만8500가구의 4만5000명이 거주하는 도심 속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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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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