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5일 애강리메텍에 대해 건설경기 여파로 실적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애강리메텍의 주력 사업인 PB파이프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부진으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택 건설 시장 부진으로 애강리메텍의 급수급탕용 PB파이프 매출이 감소하고 수익성 회복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의 극심한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2010년과 2011년 애강리메텍의 영업이익을 각각 41.7%와 26.9% 하향했다. 이와 함께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PB파이프와 PB원재료 매출 부진 및 수익성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애강리메텍의 도시광산업(都市鑛産業, Urban Mining)으로 요약되는 자원재활용 사업부는 IT제품 생산단계의 스크랩 추출량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금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건설 사업부의 매출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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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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